2023학년도 연세대 실내건축학과 합격 (201 정O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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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로학원 작성일23-02-16 11:57 조회3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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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정시로 연세대 실내건축학과에 합격하였고, 제가 송파종로학원에서 일년동안 수험생활을 하며 느꼈던 점들을 전해주고 싶어 이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수험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의 의지입니다. 송파종로에는 정말 좋은 선생님들도 계시고 공부하기 진짜 좋은 환경인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들만으로 성적은 오르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간절해야 하고 스스로가 치열해야 합니다. 제가 일년 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다양한 친구들을 봤는데 같은 시스템 속에서도 졸거나 집중을 안 하며 시간을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보고 있으면 자극이 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거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것은 오로지 본인의 몫입니다. 물론 학원에 다니면 최소한의 공부량은 채울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그 정도에 안주하며 수험생활을 흘러가는대로 보내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 스스로의 강력한 의지만 있으시면 송파종로의 시스템과 선생님들은 여러분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겁니다.
다음으로 제가 정말 추천하고 싶은 것은 일주일 중 하루, 아니면 반나절만이라도 스스로에게 온전한 휴식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을 해도 좋으나, 꼭 명심할 점은 다음날 혹은 본인이 정해놓은 공부 일정에 절대로 지장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일요일에는 교회를 다니다보니 학원에는 당연히 가지 못하였고, 교회 끝나고 집에 가서도 정말 한 글자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일년간의 수험생활은 정말 긴데, 이 긴 시간을 무리없이 버티기 위해서는 숨 쉴 구멍이 필요합니다. 가끔 숨 쉴 구멍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고서 쉬는 시간을 갖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휴식시간이 필요하다는 이 조언은 열심히 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주는 면죄부가 아닙니다. 저는 월~토까지 매일 평균 13시간 이상 공부를 했고, 저 스스로도 일요일에 쉬는 것에 있어 떳떳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휴식시간은 스스로 떳떳할만큼 열심히 공부하시고, 자기자신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부 방법 등의 이야기는 워낙 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고 누구에게는 정말 잘 적용되는 방법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아닐 수 있어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본인이 공부를 함에 있어 궁금한 것이 생기거나 하면 고민 말고 선생님들께 질문하세요. 정말 많은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이니 고민을 하고 있는 해당 학생에게 딱 맞는 방법을 제시해주실 수 있을 겁니다. 수험생활 끝까지 파이팅 하시고 일년 뒤에 본인들의 수험생활을 돌아봤을 때 후회 안 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