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가기에 충분했던 송파종로학원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 윤O연]

생각지 못한 수능 성적에 충격이 심한 저는 3월까지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독학 재수학원을 다니면서 혼자 공부를 했지만 3, 4월 모의고사를 본 후 향상되지 않은 성적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송파종로학원이었습니다.

상담 선생님께서는 저의 고3 성적들을 보시고 모의고사 점수가 좋았어도 수능을 못 본 것은 분명 제가 알지 못한 그 무언가가 있을 거라 말씀하셨고 그 문제점을 찾아 보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에 동의하였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저는 조급했지만 학원을 믿고 학원의 프로그램을 잘 따라갔습니다.

종로학원에서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였기에 쉬는 시간에는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꼼꼼히 노트 정리하였고 등, 하원 셔틀버스 안에서와 점심시간에는 영어단어를 암기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학원에 다니면서도 선생님들과 소통하는 성격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힘들고 지칠 때 마다 담임 선생님께서 먼저 눈치 채시고 상담요청을 하셨고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다시 멘탈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기나긴 재수 생활은 힘들고 지칩니다.

하지만 선생님과의 소통은 제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매달 종로 모의고사를 본 후 학원에서는 저만의 분석을 통해 개인 오답노트를 만들어주셨고 그 오답노트를 다시 풀어보면서 제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학원의 시스템이 저를 성실하게 만들어 주었고 대학에 대한 간절함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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